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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5·18 왜곡발언 김진태·김순례도 징계받아야"

등록 2019.02.14 10: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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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차기 지도부되면 극우 정당임을 증명하는 것"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의원총회 및 제3차 5.18 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장병완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2.14.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의원총회 및 제3차 5.18 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장병완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자유한국당이 5·18 왜곡 발언 의원 3명 중 이종명 의원만 제명 조치한 가운데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김진태·김순례 의원도 징계를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장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5·18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에 참석해 "김진태, 김순례 두 의원이 (한국당) 차기지도부까지 진출한다면 한국당이 지향하는 바가 5·18민주화운동을 비롯한 민주화의 역사를 부정하고 극우 세력만의 정당임을 증명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이들을 출당하지 않고 그대로 데리고 넘어간다면 이들이 반헌법적 망언에 한국당이 동조한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라며 "한국당은 망언 당사자 3인을 즉시 출당 조치하고 국회 제명절차에 동참해줄 것을 적극적으로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윤리위로부터 5·18 왜곡 발언으로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된 이종명 의원을 제명 처분하고 김진태·김순례 의원의 징계는 유보했다. 전당대회 출마자가 후보등록 직후부터 끝날 때까지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규정 자체를 위반한 경우를 제외하면 징계를 유예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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