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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천안시장 "유관순 서훈 1등급 숭고한 뜻 알리겠다"

등록 2019.02.26 15:12:43수정 2019.02.26 15: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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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구본영 천안시장이 26일 오후 브리핑실을 방문해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유관순 열사에게 1등급 서훈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기로 의결한 것과 관련해 천안시의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2019.02.26. 007news@newsis.com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구본영 천안시장이 26일 오후 브리핑실을 방문해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유관순 열사에게 1등급 서훈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기로 의결한 것과 관련해 천안시의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2019.02.26.  [email protected]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구본영 충남 천안시장이 26일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유관순 열사에게 서훈 1등급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기로 의결한 것과 관련해 "서훈 상향을 계기로 유 열사의 발자취와 숭고한 뜻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구 시장은 이날 오후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방문해 "유 열사의 서훈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1등급으로 격상돼 70만 천안 시민과 환영을 뜻을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시장은 "선조들의 호국정신과 민족의 얼이 담긴 3·1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일에 천안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70만 천안시민과 국민이 모두 동참해 3·1운동의 만세운동을 촉발해 서훈 1등급 추서가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천안시는 유 열사의 서훈 상향을 위해 100만 서명운동과 온라인을 통한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독려 등을 펼쳐왔다.

천안시의회도 이날 "정부의 결정을 존중하고 올바른 역사적 평가가 이루어진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환영했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정부는 26일 오전 백범기념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유관순 열사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가로 서훈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유 열사의 고향인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의 기념관에 설치된 유 열사의 동상이 파란 하늘에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19.02.26.007news@newsis.com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정부는 26일 오전 백범기념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유관순 열사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가로 서훈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유 열사의 고향인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의 기념관에 설치된 유 열사의 동상이 파란 하늘에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유 열사의 서훈 등급은 5등급 중 3등급으로 열사의 공적에 비해 지나치게 낮게 평가돼 있었다"며 "유 열사의 서훈등급은 건국훈장 1등급으로 추서하는 정부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26일 오전 백범기념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유관순 열사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가로 서훈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제100주년 3·1절 중앙기념식장에서 유관순 열사 유족에게 대한민국장을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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