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일부터 긴급돌봄 신청 받아
3일 오후 4시 학부모들에게 1차 배정 결과 안내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유치원 개학 연기 대응 긴급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 총리는 긴급 돌봄체계를 각 시도교육청과 지자체에 주문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부터 긴급돌봄 신청을 받는다. 2019.03.02. [email protected]
서울시교육청은 입학(개학)연기로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대해 거주지 교육지원청으로 돌봄을 신청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신청방법은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전송하거나 전화로 내용을 전달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일부터이며 1차 배정은 3일 오후 4시에 전화 또는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추후 돌봄 필요 유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임시돌봄을 실시한다. 돌봄 유아 수용은 거주지 인근 공립유치원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청에서 배정·안내한다.
서울 지역 606개 사립유치원 중 개학 연기를 하는 사립유치원은 39개, 응답을 하지 않은 사립유치원은 8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학부모의 요청 또는 민원 발생 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유아의 학습권 침해와 학부모의 불편이 야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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