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까도까도 또···이번에는 해외 성매매 알선·도박 의혹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성접대 등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가 14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고 있다. 2019.03.14. [email protected]
14일 시사저널 등에 따르면 승리는 2014년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사업파트너 A에게 여성들의 사진과 함께 나이, 직업, 성격 등을 전했다. 특히 2박 또는 3박에 비용은 한명 당 1000만원이라며 가격까지 매기는 등 해외 원정 성매매 알선 가능성이 농후한 메시지를 전했다.
또 A에게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2억원을 땄고 딴돈은 현지 세이브뱅크에 넣었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도 알려졌다. 세이브뱅크는 카지노에서 운영하는 거래소로, 돈을 맡겨 놓고 나중에 찾을 수 있다.
승리는 이날 오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했다. 성 접대 의혹을 받는 그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됐다.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는 계약을 해지했다. 25일 육군 현역 입대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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