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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기요금 22년까지 상승 요인 거의 없다"

등록 2019.03.21 15: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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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제367회 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이낙연 총리가 최운열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3.21.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제367회 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이낙연 총리가 최운열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3.2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진욱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2022년까지 전기요금 상승 요인이 없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의에서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전기요금 인상이 절실하다고 했다. 전기요금을 올릴 계획이 있느냐'고 묻는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에게 이렇게 답했다.

이 총리는 "현재의 에너지정책을 유지하더라도 2022년까지는 상승 요인이 거의 없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며 에너지수급정책을 통해 이를 밝힌 바 없다"고 강조했다.

'전기요금을 인상하지 않으면 한전이 파산할 수도 있다고 보지는 않느냐'고 묻자 "올해 들어 한전의 수치(경영 실적)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김종갑 한전 사장은 올 1월 간담회를 열고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원가 이하로 판매한 전기가 4조7000억원 정도이고 정책비용은 재작년보다 1조2000억원 늘어 6조원 가량"이라면서 전기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한전은 지난해 1조150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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