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미래인재 개발 토론회’ 개최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와 함께 오는 5일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9 미래인재 균형개발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정책토론회는 과학기술분야의 인력개발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인재 균형개발을 위한 전문가 의견수렴 및 정책제안을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오는 8월 서울에서 개최될 국제행사인 MAPWist(Meetin of Asia & Pacific  Women in Science and Technology)를 준비하는 사전 포럼으로 혁신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되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육성과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이다.  MAPWiST는 아시아태평양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APNN) 회원국들의 정보 공유 및 협력의 일환으로 여성과학기술인 관련 정책 개발 로드맵 구축을 위한 포럼이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혁신성장의 자원으로써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의 필요성에 대한 통계자료 분석과 산업계·학계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여성과학기술인 활용방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김병진 원장의 ‘부산 여성과학기술인 활용 방안’ 등 전문가 주제발표에 이어 김정선 동서대 부총장을 비롯해, 김경희 한국여성벤처협회 부산경남지회장(아쿠아셀㈜ 대표), 최성욱 ㈜린치핀 대표, 박혜영 동서대 초빙교수, 박상희 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연구원, 최근석 부산대 대학원생 등 전문가 패널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김병진 원장은 “지역 성장의 숨은 역군으로 활동해 온. 부산지역 대학의 이공계열 여학생 전공자 수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30대 이후 경제활동을 중단하게 되는 비율이 급증하는 현실은 부산의 성장에 커다란 손실”이라며 “여성과학기술인의 사회적·산업적 참여를 높이고, 우수한 여성인재들이 부산으로 유입될 수 있는 새로운 역할과 방안을 찾는다면, 부산이 과학기술중심의 동북아 해양수도로 발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부산여성가족개발원, 한국여성벤처협회 부산경남지회,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지역의 혁신성장 자원으로써 여성과학기술인 활용방안에 대해 연구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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