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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 '동네배움터' 운영

등록 2019.05.03 13: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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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박물관, 행촌권 성곽마을 도시농업공동체 등 7개소

【서울=뉴시스】 종로구 2018 동네배움터 환기미술관. 2019.05.03.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뉴시스】 종로구 2018 동네배움터 환기미술관. 2019.05.03.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 '동네배움터'를 지정해 구민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겠다고 3일 밝혔다.

동네배움터 지정기관은 ▲화정박물관(평창8길 3) ▲행촌권 성곽마을 도시농업공동체(통일로 12길 30) ▲종로구사회적경제생태계조성사업단(율곡로 23길 12)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동술길 133) ▲어린이청소년 국학도서관(명륜길 26) ▲창신소통공작소(창신6가길 47) ▲숭인마루 작은도서관(지봉로 86) 등 7개소다.

평창동에 자리한 '화정박물관'은 178명을 대상으로 칠보공예서부터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허브체험, 유럽자수 등 10가지 과정을 운영한다.

교남동에 위치한 '행촌권 성곽마을 도시농업공동체'는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행복플라워, 우리아이 영양간식 만들기, 캘리그라피, 사랑을 전하는 뜨개질 등을 운영한다.
 
종로5·6가동에 있는 '종로구사회적경제생태계조성사업단'은 치매예방 한궁교실, 아동요리지도사 입문과정, 아로마지도사 입문과정 등을 주민 157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화동에 자리한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는 150명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활동가 역량 강화 연수과정, 청소년을 위한 미술교실, 미세먼지와 불량 먹거리로부터 가족 건강 지키기,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위한 드로잉과 페이팅 워크샵 등을 개최한다.
 
혜화동에 위치한 '어린이청소년 국학도서관'은 미술과 함께하는 심리치유, 우리의 전통예술 알기-민화, 규방공예, 전통매듭, 목공, 한지공예 등을 190명에 제공한다.

창신3동 '창신소통공작소'는 내 손으로 만드는 허리치마, 쉽게 배우는 생활한복, 쉽게 배우고 만드는 가죽소품 등 한복에서부터 가죽공예, 규방공예 등을 마련했다.
 
숭인제1동 '숭인마루 작은도서관'은 어르신과 함께하는 시문학교실, 엄마랑 아이랑 도자기교실, 초등학생 인문학교실, 풍선아트 등을 운영한다.

동네배움터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과정에 따라 재료비를 일부 학습자가 부담해야 한다.

교육과(02-2148-199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민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평생학습을 통해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올 한해 탄탄한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으로 주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 수 있는 '꿈꾸는 교육도시 종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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