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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산청·함양에도 U-20 결승전 야외 응원전 열린다

등록 2019.06.14 09: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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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진주실내체육관, 산청 원지 강변둔치, 함양 상림공원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시 초전동 실내체육관 전경.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시 초전동 실내체육관 전경.


【진주·산청·함양=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서부지역인 진주와 산청·함양에서도 오는 16일 오전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U-20 월드컵 대표팀의 승리를 위한 시민응원전이 열린다.

진주시는 “16일 오전 0~3시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 야외무대에서 야외 응원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산청군도 사상 처음으로 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한국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한다.군은 오는 16일 오전 0시부터 신안면 원지 강변 둔치에서 U-20 월드컵 한국 우승 기원 응원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함양군도 오는 16일 오전 1시부터 상림공원 야외무대에서 대규모 군민응원전을 펼친다.이번 거리 응원전은 함양군민의하나된 응원을 통해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것은 물론 군민화합과 2020산삼항노화엑스 성공개최를 염원할 계획이다.

진주와 산청·함양지역에서 펼쳐지는 야외 응원전에는 축구협회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이 함께 대표팀을 응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결승전 응원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경기가 심야시간에 치러지는 관계로 시내버스 운행 특성상 연장운행이 불가함을 양해바라며 응원전이 끝난후에도 자발적으로 주변 환경정비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야외 응원전은 우승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응원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 남자 축구가 FIFA 주관대회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으로 U-20 축구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16일 오전 1시 폴란드 우치에서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을 펼친다.

한편 우크라이나와의 국가대표 역대전적은 한국이 2전 전승으로 우세를 보이고 있으나 U-20만으로 한정하면 지난 3월 가진 평가전에서 1골을 내줘 0-1로 패한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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