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기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 26일 개막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청 전경.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는 26~28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등에서 '2019 경기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우수 기능장애인을 발굴·육성하고 장애인의 안정적인 직업생활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장애인 250명이 컴퓨터프로그래밍, 전자기기, 네일아트 등 30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26일 오후 4시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국복지대학교, 화성시여성비전센터 등 도내 5개 경기장에서 직종별로 열린다.

직종별 1~3위에게 금상, 은상, 동상이 수여되며, 금상 입상자에게는 상금 최대 130만원,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 9월 개최 예정인 '제36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도는 금상 수상자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1대1 맞춤형 훈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강한 의지와 용기로 장애를 극복한 장애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보이는 기능 경연의 장"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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