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관악구청장 취임 1주년…관악청(聽)으로 주민소통
박 "50만 구민과 함께 만든 변화에 감사"
【서울=뉴시스】 관악구 청사. 2019.01.25. (사진= 관악구 제공)
구는 혁신경제, 상생경제, 사회적 경제, 청년경제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달 신생 벤처기업 육성공간인 '관악창업공간'을 열고 서울대와 실무TF팀을 구성해 낙성벤처밸리를 조성했다.
관악창업공간은 서울시에서 50억 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 건물 전체를 매입해 내년부터 (가칭)관악창업센터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국공립 어린이집 9개소를 확충해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45%를 달성했다. 21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보다 많은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도 제공했다.
베이비부모 1인 가구(남성 6636가구, 여성 5802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고독사 예방, 복지사각계층도 발굴했다.
또 서부선 경전철이 서울대 정문 앞까지 연장되고, 난곡선이 재정사업으로 전환돼 2022년 이전 조기착공이 가능해졌다.
구는 아울러 '관악청(聽)'을 통해 주민과의 직접 소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박 구청장은 매주 화, 목요일 구청장이 직접 주민을 만나며 그간 200여 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구는 ▲더불어경제(8개과제) ▲더불어복지(15개과제) ▲으뜸 교육문화(15개과제) ▲으뜸교통(10개과제) ▲청정삶터(15개과제) ▲혁신관악청(9개과제) 등 6대 목표 72개 실천과제를 추진 중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1년간 구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강한 경제를 구축하고 감동을 주는 행정을 통해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는 '강감찬 구청장'이 돼 관악구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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