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권역 채무상담소 문 연다
서울시내 15번째 지역 상담센터 개소
【서울=뉴시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15개 센터 위치안내. 2019.07.03. (그림=서울시 제공)
박정만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 나예순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장 등 관계자들이 개소식에 참석한다.
강남센터는 강남·서초지역을 관할한다.
강남센터는 앞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상담, 공적채무조정지원, 채무자대리인 지원, 복지서비스 연계, 취업지원서비스 등 금융소외 서울시민 대상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모습. 2019.07.03.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시복지재단 산하기관이다. 센터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포함한 서울시민에게 금융·복지 상담을 제공한다. 센터는 2013년 7월 개소 후 5월까지 서울시민 3만명에게 10만회 부채·재무·복지상담 등 상담을 제공했다. 센터는 5478명을 대상으로 가계부채 1조3046억원 상당 공적채무조정(개인파산면책, 개인회생)을 지원했다.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 나예순 지청장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구직자 중 신용불량, 과다채무 등 금융상의 어려움으로 취업 애로를 겪는 분들에게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의 고용복지 연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직자 취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박정만 센터장(변호사)은 "빚의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시민의 상당수는 주거와 일자리 등 복지의 기반이 부족해 빚의 악순환에 머물러 있는 사례가 많다"며 "구직자의 취업성공률이 높은 강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가계부채 비상구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결합한 만큼 빚의 악순환에서 실질적으로 해방되는 서울시민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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