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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독서로 노화된 뇌가 되살아난다"…'독서의 뇌과학'

등록 2024.11.13 07:00:00수정 2024.11.13 0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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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독서의 뇌과학(사진=현대지성 제공) 2024.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독서의 뇌과학(사진=현대지성 제공) 2024.1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인터넷으로 정보를, 영상으로 요약을, 인공지능(AI)으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시대다. 왜 굳이 책을 읽어야 할까?

일본 뇌 과학계 최고 권위자인 가와시마 류타 교수는 책 '독서의 뇌과학'에서 디지털 시대에 가장 필요한 뇌 활성화 도구는 독서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책 읽기는 뇌의 전신운동"이라며 "뇌의 모든 영역을 깨우는 유일한 활동이자 창의력과 기억력, 집중력을 한 번에 키우는 가장 강력한 두뇌 혁신법"이라고 전한다.

"매일 1~2페이지, 단 2분의 독서만으로도 충분했다. 치매 환자의 증상이 개선되고, 노화된 뇌가 되살아났다. 이는 최신 치매 치료제도 해내지 못한 기적이었다."

책에서는 최신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독서가 우리 뇌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며 독서가 단순히 즐거움을 추구하는 행위를 넘어 최고의 자기계발 수단이라고 전한다.

"전통적인 교육은 읽기, 쓰기, 계산하기의 기초와 기본을 반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능력이야말로 응용력을 기르는 힘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중략)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능력은 디지털 기기에 의존한 채 응용하는 법을 가르치는데 많은 시간과 수고를 쏟아붓는 분위기다. 학습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아이들이 응용 학습을 한들 학습 효과가 나올지 의문이다."(230~231쪽)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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