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현장에서 살아남기' 유중아트포럼 5일 개최
세번째 포럼...작가 권익·제도적 문제등 개선 필요성 분석
【서울=뉴시스】2019 유중아트포럼3
【서울=뉴시스】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 방배동 유중아트센터(유중재단 이사장 정승우)의 '유중 아트포럼'이 눈길을 끌고 있다. 미술계 전문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며 예술 현장의 담론을 공유하고 있다.
유중재단 정승우 이사장은 “유중아트포럼 시리즈는 우리 문화예술의 체계화를 위하여 마련됐다"며 "이 포럼을 통해 청년 및 신진 예술인들이 국제무대에서 자유롭게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유중아트포럼'은 청년 작가, 미술평론가, 기획자, 예술법 변호사가 패널로 참석하여 '청년예술가에게 듣는다'를 열어 청년예술가들이 처한 환경을 폭넓게 아우르고, 창작 환경을 둘러싼 다양한 면면을 짚어보았다. 이어 '예술현장에서 듣는다' 포럼에서는 국내외 예술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나서 작가들의 창작 현장의 실태, 동시대 미술의 흐름과 경향, 국내외 미술 시장의 동향, 법과 제도적 측면을 살피며 한국 미술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로 정진할 수 있는 발전 방향과 대안을 제시했다.
마지막 포럼은 오는 5일 오후 2시 열린다. '유중아트포럼 3 – 예술현장에서 살아남기'를 타이틀로 두 차례 진행한 포럼에서 진단했던 내용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며 예술 현장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을 고찰하며 대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작가의 권익 문제와 시스템 및 제도적 문제 등 작가가 작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전반적인 미술계 개선의 필요성을 다시 짚어본다는 취지다.
1부에서는 서진석 전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정승우 유중재단 이사장, 캐슬린 김 예술법 변호가 패널로 참석하고, 2부에서는 최재원 전시기획자, 한승주 전 유영국미술문화재단 학예실장, 홍보라 갤러리 팩토리디렉터가 함께한다. 문화예술에 관심있으면 모두 참석할수 있다. 선착순 1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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