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 수상 이착륙' 항공사 탄생…운항 증명 첫 교부

㈜NF에어, 물에서 이·착수 가능한 첫 항공사

8일부터 청풍호·월악산·소백산 등 비경 감상

올해까지 10인승 세스나 1대 추가 도입 예정

【서울=뉴시스】 국토교통부 산하 서울지방항공청은 충북 제천 청풍호 기반의 관광용 수상비행회사인 ㈜NF에어에 소형항공운송사업을 위한 운항증명(Air Operator Certificate)를 오는 8일 교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청풍호를 찾는 일반인들도 오는 8일부터 청풍호·월악산·소백산·치악산 일원의 아름다운 비경을 공중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청풍호 수상비행장 전경의 전경. 2019.08.06.(사진=서울지방항공청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 산하 서울지방항공청은 충북 제천 청풍호 기반의 관광용 수상 비행회사인 ㈜NF에어에 소형항공 운송사업을 위한 운항 증명(Air Operator Certificate)를 오는 8일 교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교부가 예정됨에 따라 ㈜NF에어는 국내 최초로 육지가 아닌 물에서 이·착수가 가능한 첫 항공사가 된다고 서울지방항공청은 밝혔다.

이에 따라 청풍호를 찾는 일반인들도 오는 8일부터 청풍호·월악산·소백산·치악산 일원의 아름다운 비경을 공중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충북 제천시는 국내 최초 수상기를 운영 할 수 있도록 지난 2009년부터 청풍호에 수상비행장 이착륙장 및 클럽하우스를 조성했고, 2011년에는 국토부가 실시한 전국 수상비행장 후보지 심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NF에어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10인승 세스나(C-208B EX 그랜드카라반) 1대를 추가 도입해 지점간 운송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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