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노인 일자리 창출 기업 인증제 가시적 성과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 100명 중 7월 말까지 84명 취업
【보은=뉴시스】충북 보은군청 전경.(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노인 일자리 창출 기업 인증제는 만 60세 이상 노인을 고용인원 대비 5% 이상 고용한 기업체를 우수기업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우수기업 인증 업체에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해외 마케팅과 판촉 지원,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인센티브를 줘 민간분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게 목표다.
7일 보은군에 따르면 현재 ㈜풀그린, ㈜이킴, ㈜미주요업, ㈜대광주철 등 4곳이 노인 일자리 창출 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올해 인증을 신청한 업체도 3곳이어서 이에 따른 기업체 방문 조사를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덕분에 군의 올해 노인 일자리 창출 목표 100명 중 7월 말까지 84명이 민간 사업장에 취업해 목표치를 7개월 만에 84% 달성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들의 취업을 위해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사업을 홍보하고 (사)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취업지원센터에서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과 구인을 원하는 기업체를 1대 1로 매칭해 조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했다.
60세 이상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나 구인 업체는 (사)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취업지원센터(043-544-1456)로 문의하면 된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노인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과 고용에 힘쓰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며, 어르신들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 받아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보은군은 ‘노인 일자리 창출 기업 인증제’가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 기업에는 회사 이미지 제고와 중소기업 육성자금 등 정책자금을 지원받는 데 도움이 돼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60세 이상 노인을 고용인원 대비 5% 이상 창출한 기업을 충북도에 추천해 연말 도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기업으로 인증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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