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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의원 "충주산단 도시 숲 조성비 15억원 확보"

등록 2019.08.19 18: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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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자유한국당 이종배(충주) 의원은 충주일반산업단지 주변 도시 숲 조성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산단은 충주시 목행동에 있다. 산단 주변에 아파트 단지와 단독 주택지가 밀집한 데다 연수동 등 도심과의 거리도 3㎞에 불과해 미세먼지 피해를 줘왔다.

특히 충주의 위도(북위 36°49’)는 중국 산둥성(북위 37°12′)과 비슷해 중국발 미세먼지의 직접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충주시는 이 의원이 확보한 국비에 15억원을 보태 산단 주변에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뛰어난 느티나무, 목백합나무, 회화나무 등 대기정화 수종을 식재하게 된다.

이 의원은 "산림청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국비를 유치했다"며 "충주산단 주변에 조성할 대규모 녹지 축은 충주 공기를 맑게 하고 보다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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