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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태풍 '미탁' 피해 긴급 복구 착수

등록 2019.10.03 13: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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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태풍 '미탁' 피해 긴급 복구 착수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3일 한정우 군수 주재로 제18호 태풍 ‘미탁’에 따른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한 군수는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미국 출장길에서 복귀한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태풍 피해 현황과 응급복구 추진상황, 아프리카돼지열병 조치사항 등을 보고받고 앞으로의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태풍에 의해 발생한 피해 상황은 총 39건으로 이 중 도로법면 사면 유실과 침수 등 공공시설이 16건, 하천 범람 등 4건, 수리시설 7건, 기타 12건이 발생했다.
 
 농작물 침수 등 피해로는 총 155㏊로 이중 벼가 100㏊, 채소가 55㏊가 피해를 보았다.

  이 중 군은 도로법면 사면 유실과 도로침수 등 공공시설 피해 7건은 응급복구 장비를 동원해 긴급 복구 완료했으며, 나머지 7건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복구할 예정이다.

  피해가 발생한 사유시설과 농작물에 대해서도 현장 확인 후 피해정도에 따라 복구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 응급복구를 위한 중장비 등 15대를 동원해 긴급 복구 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나머지 피해지역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복구할 예정이다.
 
 그리고 긴급 복구가 완료되면 추가 예산을 확보한 뒤 복구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남에 따라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피해조사와 복구현장의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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