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당 "안타깝지만 북미 협상 아직 끝나지 않아"
"계산의 결과물을 주고 받는 회담을 연내 성공하길"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대안신당 김정현 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해리 기자 =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대안신당은 6일 스웨덴에서 열린 북미 실무자 협상이 북한 측의 결렬 선언으로 종료된 것과 관련, "안타깝지만 북미 양측이 밝힌대로 아직 협상은 끝나지 않았다는데 대해 주목한다"고 밝혔다.
김정현 대변인은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번 실무협상은 북한 말대로 하면 서로 '계산법'을 확인하고 맞춰보는 수준이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결국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사이의 톱다운 방식에 의해 협상은 타결될 것이니 만큼 섣부른 예단은 금물"이라며 "양측은 서로 공감대를 넓히고 협상에 마이너스효과를 주는 행동을 자제하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계산법이 아니라 계산의 결과물을 주고받는 회담을 연말 안에 성공시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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