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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굿네이버스, ‘아동·청소년참여예산 활동단’ 출범

등록 2019.10.09 10: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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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굿네이버스는 10일 오후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부산 아동·청소년참여예산 활동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부산시의 아동·청소년참여예산 활동단은 아동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과 청소년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아동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들은 만13~18세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공모를 통해 33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직접 시정 활동에 참여해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주민참여 예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단은 예산 편성과 주민참여예산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예산 교육을 받고, 직접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아동참여예산에 대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는 내달 아동·청소년참여예산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12월에는 공모전에 참여한 다양한 아동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발표회도 준비중이다.

 시는 아동들의 의견을 모아 향후 ‘2020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참여예산의 시행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시정의 주인이 되어 주체적으로 자신과 관련된 정책을 제안하고 반영하는 의미 있는 제도”라며 “앞으로 부산시는 아동·청소년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보다 많은 지원과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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