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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기비스 북상' 동해해경 위험예보 한 단계 상향

등록 2019.10.11 17: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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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몰고 온 폭우로 발생한 다량의 쓰레기가 3일 오후 강원 강릉시 정동진 해변에 가득 쌓여 있다. 2019.10.03.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몰고 온 폭우로 발생한 다량의 쓰레기가 3일 오후 강원 강릉시 정동진 해변에 가득 쌓여 있다. 2019.10.03.  photo31@newsis.com

【동해=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북상하는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의 간접 영향으로 동해 중부 해상의 파고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관심'에서 '주의보'로 한 단계 상향한다고 11일 밝혔다.

동해해경은 이에 따라 연안 해역 취약지를 집중 순찰해 계류 선박과 행락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다중이용선박과 어선 등 선박의 입출항을 통제할 방침이다.

한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와 해안가 저지대, 방파제 등을 넘을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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