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교육부총리, 포항 수능시험장 점검
【안동=뉴시스】 유은혜 부총리(오른쪽에서 두번째)와 임종식 경북교육감(가운데) 등이 포항의 이동고를 찾아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19.11.01
유 부총리의 방문은 지난 2017년 지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연기된 사태와 관련해 피해 지역의 안전을 점검하고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재난상황에 대비를 하고자 이뤄졌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수능을 준비하면서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한 시험장 배치를 하고 안전점검과 지진 상황 사전 교육을 해왔다.
특히 교육부, 민간전문가와 함께 경주와 포항지역 시험장과 최근 지진이 발생한 상주지역의 시험장까지 안전점검을 벌였다.
그 외 시험장은 도교육청 자체 안전점검을 벌여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교육청은 포항, 경주 지역 시험장에는 지진가속도계를 설치해 지진 상황을 세밀히 모니터링하고 교육안전팀, 소방 응급대응팀, 지진분석팀으로 구성된 지진 비상대책 상황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전문상담사를 시험장마다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예비시험장도 운영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수험생들의 안전과 원활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진행을 위해 점검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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