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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한중일, 싸우고 경쟁하는 사이 아냐…함께 협력"

등록 2019.12.24 12: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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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협력은 경제 정세에 긍정적인 메시지"

[청두(중국)=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중국 청두의 세기성 국제회의장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중-일 정상회의를 하고 있다. 2019.12.24.since1999@newsis.com

[청두(중국)=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중국 청두의 세기성 국제회의장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중-일 정상회의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청두(중국)=뉴시스] 홍지은 기자 =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한중일 3국에 대해 "서로 싸우는 사이가 아니다. 서로 경쟁하는 사이도 아니다"라며 함께 협력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리 총리는 이날 오전 중국 쓰촨성(四川省) 청두(成都)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렇게 말한 뒤 "우리는 옛날 사람의 지혜를 빌려 용기를 배우고 신의를 지키는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며 "중한일 정상회의는 형식으로 보이지만 중요한 메커니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회동 때문에 많은 임원 교류를 이끌어 냈다.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상대국 관계를 증진시키고 이 지역의 안정을 수호하고, 세계 평화를 수호하고, 경제 하방압력에 함께 대응하고, 중한일 협력의 넓은 비전을 함께 기획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이의 협력은 현재 경제 정세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3국 국민들에게 복지를 가져다주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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