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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 뒤 숨진 60대, 신종코로나 '음성'(종합)

등록 2020.02.06 21: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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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중국 여행을 다녀온 직후 숨진 채 발견된 60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무관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6일 광주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광주 동구 산수동 한 골목길에 세워진 소형승합차 안에서 A(6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의 신체에서는 특별한 외상 또는 차량 침입 흔적 등은 없었다.

다만 'A씨가 지난달 25일 중국 여행을 다녀왔다'는 유족 진술에 따라, 경찰은 A씨의 신종 코로나 감염 여부 등을 조사했다.

경찰은 숨진 A씨의 검체를 확보해 감염 분석을 의뢰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A씨가 보건당국의 감염 집중 관리대상자가 아닌 점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사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였으나, A씨가 최근 중국 입국 기록이 확인된 만큼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감염 여부를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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