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폭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이달 들어 네 번째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코스닥시장이 급락하면서 이달 네 번째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23일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17분께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코스닥150)의 변동으로 향후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며 이날 오전 9시17분터 9시22분까지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사이드카 발동 시각 기준으로 코스닥150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762.00)대비 47.20포인트(6.19%) 내린 714.80, 코스닥150 현물지수는 전 거래일(769.56) 대비 51.49포인트(6.69%) 내린 718.07을 기록햇다.
이날 발동된 사이드카는 매수·매도를 합쳐 올해 네 번째다. 지난 20일 발동된 매수 사이드카를 제외하면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는 세 번 발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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