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규모 초·중교 15곳도 고3 학생과 함께 등교
책상 거리 띄우기·좌석 칸막이 설치 등 방역 강화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조성남 단양교육장이 20일 등교에 나선 소규모학교인 단천초를 찾아 등교 맞이를 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소규모 초등학교(104곳)와 중학교(36곳) 140곳 중 청주 미원초 금관분교, 충주 단월초 등 초등학교 13곳과 제천 청풍중학교, 옥천 청산중학교 등 15곳이 이날부터 등교수업을 시작했다.
오는 25일에는 충주 동량초와 산척초, 제청 송학중, 보은 보덕중이 등교수업에 나선다.
27일에는 소규모 초등학교 82곳과 중학교 27곳이 등교할 계획이며, 고2, 중3, 초1~2, 유치원이 등교에 나선다.
6월 3일에는 고1, 중2, 초3~4가 등교에 나서고, 6월 8일에는 마지막으로 중1과 초5~6이 등교에 합류할 예정이다.
도내 특수학교 고3 학생들도 이날 등교수업에 참여했다.
특수학교의 고3 이외 전체 학생은 오는 27일부터 등교수업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학교마다 책상 거리 띄우기나 좌석 칸막이 설치로 학생 간 거리를 1~2m 이상 유지하도록 권고했다.
또, 학생 수 30명 이상인 과밀학급은 특별실 등을 교실로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급식실은 이용 시간 조절이나 교실 이동 급식, 지그재그 좌석 배치, 칸막이 설치 등을 사정에 맞게 선택하도록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