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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숙식 가능 창업공간 '청년 디딤터' 개관

등록 2020.07.01 18: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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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숙식 가능 창업공간 '청년 디딤터' 개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성공적인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울산 중구 '청년 디딤터'가 1일 문을 열었다.

24시간 숙식이 가능한 업무공간을 청년 창업자들에게 제공하는 청년 디딤터는 중구 원도심 옛 반도모텔 부지 165㎡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427㎡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 들어선 청년창업카페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휴식하며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2층에는 4개의 회의실과 교육장을 갖춰 청년에게 필요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팀룸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3층과 4층은 2인 창업공간 4개와 4인 창업공간 2개가 들어섰고 내부에는 침대와 업무 테이블, 옷장, 냉장고, 냉·난방기 등을 갖췄다.

식당, 샤워실, 세탁실 등도 조성돼 숙식을 하며 창업에 집중할 수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청년 창업 인력을 배출·지원하고, 울산경제진흥원 창업팀과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창업 컨설턴트를 지원한다.

울산테크노파크는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숙식이 가능한 지역 최초의 청년 창업공간인 청년 디딤터에서 성공적인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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