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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선', 부산서 5900호 정전 피해

등록 2020.09.07 14:19:46수정 2020.09.07 14: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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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북상으로 부산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7일 오전 해운대구에서 한 시민이 강한 비바람에 맞서 힙겹게 이동하고 있다. 2020.09.07.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북상으로 부산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7일 오전 해운대구에서 한 시민이 강한 비바람에 맞서 힙겹게 이동하고 있다. 2020.09.07.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영향으로 부산지역 정전 피해도 잇따라 발생했다.

7일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까지 부산에서는 총 5900호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호는 전기공급 계약상의 단위로, 1000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 1곳이 1호가 될 수 있어 실제 정전 피해 가구 수는 휠씬 더 많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현재 5900호 중 5600호에 대한 전기공급은 재개됐지만, 나머지 300호는 복구 작업 중이다.

앞서 제9호 태풍 '마이삭' 내습 당시 부산에서는 약 7만호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한편 이날 태풍으로 인한 부산의 최대순간풍속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초속 32.2m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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