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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文, 라임 사태 수사협조 지시…면피성 아니길"

등록 2020.10.14 16: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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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도 정치공세로 치부 말고 진상규명 나서라"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2020.09.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2020.09.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국민의힘이 문재인 대통령의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한 검찰 수사에 대한 적극 협조 지시에 "속속 드러나고 있는 증거 속에서 특검만은 피하겠다는 면피성 정치적 수사는 아니길 빈다"고 경고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14일 논평에서 "조국, 추미애, 윤미향, 유재수 등 문제가 생길 때마다 늘 검찰을 흔들어 늑장수사, 부실수사를 부추겼던 정권이다. 이 사태 관련해서도 핵심 증거가 이미 많이 사라졌고, 추 장관의 손에 증권범죄합수단은 폐지됐으며, 검찰수사팀은 공중분해 됐다"고 개탄했다.

윤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일관되게 특검을 요구하는 이유"라며 "이제 대통령까지 철저한 수사를 당부한 만큼 여당도 야당의 정당한 요구를 정치공세로 치부하는 대신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에 함께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검찰의 엄정한 수사에 어느 것도 성역이 될 수 없다. 빠른 의혹 해소를 위해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지시했다고 강민석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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