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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출신 前 대통령들 , 바이든 당선 축하…"유권자가 심판"

등록 2020.11.08 04: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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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밍턴=AP/뉴시스] 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델라웨어주 웰밍턴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는 최종 승리 선언은 아직 하지 않겠다면서도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11.07.

[웰밍턴=AP/뉴시스] 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델라웨어주 웰밍턴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는 최종 승리 선언은 아직 하지 않겠다면서도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11.07.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민주당 출신 미국 전직 대통령들은 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당선인의 탄생을 일제히 축하했다.

7일 CNN에 따르면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어 "우리 친구인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을 축하한다"며 "우리는 그들의 잘 운영된 선거운동본부가 자랑스럽다 그들이 우리나라(미국)에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한다"고 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미국이 심판을 했다. 민주주의가 승리했다"면서 "우리는 이제 모두를 섬기고 모두를 모을 대통령 당선인과 부통령 당선인이 생겼다. 조 바이든과 카멀라 해리스의 중대한 승리를 축하한다"고 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지난 2016년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바이든 당선인을 축하했다.

그는 "유권자가 심판을 했다. 그들은 차기 대통령과 부통령으로 조 바이든과 카멀라 해리스를 선택했다"며 "역사에 남을 티켓이다. 트럼프에 대한 반감이자 미국을 위한 새로운 페이지"라고 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차기 대통령인 조 바이든과 차기 영부인인 질 바이든을 축하하게 돼 더 이상 자랑스러울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조가 대통령으로서 자질과 경험이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행운"이라며 "왜냐면 그는 내년 1월 백악관에 입성하면 맹렬한 전염병, 불평등한 경제와 사법 시스템, 위험에 빠진 민주주의, 위험한 기후 등 경험해보지 못한 엄청난 도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오바마 행정부에서 8년간 부통령을 역임한 바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을 공개 지지하고 적극 지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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