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벚꽃길, 27일부터 야간 경관 조명 점등
[대전=뉴시스]야간 조명이 점등된 대청호 벚꽃길. (사진= 동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청호는 일명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로 불리며 해마다 지역주민과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관광 명소다.
구는 흰색 투광등으로 벚꽃길 전체 구간을 비출 예정이다. 구간 중 일부는 유채색 조명을 더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구는 다음 달 18일까지 매일 오후 6시에서 10시까지 점등할 방침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세의 지속으로 실내보다는 야외, 주간보다는 야간에 관광수요가 이동하고 있어 야간 조명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청호 벚꽃축제는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랜선 트롯가요제 등 비대면 온택트 프로그램으로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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