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섬진강 유역 디지털 트윈 물관리 사업 본격 추진
전북도·한국수자원공사·8개 기업, 컨소시엄 구성 추진
섬진강 유역 디지털 트윈 기반 물관리 플랫폼 구축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 데이터 AI분석, 스마트 조기경보 등 구현
[전주=뉴시스]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안.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국내 최초로 섬진강 유역에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댐·하천 연계 플랫폼이 시범 구축된다.
전북도는 한국수자원공사, 디지털 강소기업들과 손을 맞잡고 응모한 ‘국가 인프라 지능 정보화(하천·댐 등 유역관리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국가 인프라 지능 정보화 사업’은 국가 주요 인프라에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능정보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전북도,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기업은 ㈜올포랜드, 뉴레이어㈜, ㈜무한정보기술, 베스핀글로벌㈜, ㈜딥인스펙션, 노아에스앤씨㈜, ㈜아이팝, ㈜스탠스 등이다.
이들은 ▲고정밀 3D 공간 정보화 ▲댐·유역 실시간 데이터 연계 모니터링 ▲물관리 데이터 AI 지능화 분석 ▲사면 및 하천 제방 시범적 안전성 평가 ▲댐-하천 연계 홍수 대응 운영 시뮬레이션 분석 최적화 ▲하천 제약사항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스마트 조기 경보 등을 구현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댐과 하천을 아우르는 섬진강 유역의 스마트 댐 운영과 수자원 관리 효율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데이터 기반의 똑똑한 물관리로 재해 경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전병순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국내 최초의 유역 단위 디지털 트윈 물관리 플랫폼 선도 사업을 통해 섬진강댐과 하천 유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관리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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