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바이든과 한미동맹 강화…한반도 평화 공동의지 확인"
"양국 반도체·배터리·코로나 협력 성공적"
[워싱턴=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국빈만찬장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 확대회담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5.22.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국빈만찬장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확대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코로나 극복과 국민 통합에서 성공 거둔 데 세계의 모범 되고 있는 것을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미 양국은 70년이 넘는 굳건한 동맹이다. 미국은 한국이 가장 힘들었을 때 한국을 도와주고 이끌어준 영원한 친구"라며 "코로나 확산 이후 첫 순방지로 미국을 방문하고 바이든 대통령과 새 정부 인사 만나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양국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서로 문을 닫지 않고 서로 방역을 도왔으며 관계를 유지했다"며 "반도체, 배터리를 비롯해 코로나에서도 양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 일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세계는 미국의 복귀를 환영하며 그 어느 때보다 미국의 리더십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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