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8.8% vs 이재명 44.0%…대권 양자대결 '팽팽'
PNR 조사, '윤석열 대 이낙연'은 51.8% vs 39.4%
다자대결, 尹 35.7% 이재명 28.1% 이낙연 12.0%
[서울=뉴시스]
여론조사기관 PNR ㈜피플네트웍스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미래한국연구소가 지난 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 이재명' 가상 양자대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전 총장 48.8% 이 지사 44.0%로 조사됐다.
양자간 격차는 4.8%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안이었다.
지역별로는 윤 전 총장은 서울(54.1%)과 대전·세종·충청(52.1%), 대구·경북(57.6%), 부산·울산·경남(54.0%)에서 절반이 넘는 지지를 받았고, 이 지사는 광주·전라에서 68.5%의 지지를 얻었다.
연령대별로는 이 지사가 30·40·50대에서 윤 전 총장보다 우세했고 특히 40대(윤석열 27.5% vs 이재명 64.0%)에서 크게 앞섰다. 20대(51.6% vs 39.4%)와 60세 이상(66.6% vs 28.3%)에선 윤 전 총장이 강세를 보였다.
'윤석열 대 이낙연' 양자대결에선 윤석열 전 총장 51.8%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39.4%로 집계됐다. 격차는 12.4%포인트였다.
'이재명 대 홍준표' 양자대결에선 이재명 지사 48.3% 홍준표 무소속 의원 35.5%로 나타났다. 격차는 12.8%포인트였다.
[서울=뉴시스]
여야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다자대결)에선 윤석열 전 총장이 35.7%로 선두였고, 이재명 지사가 28.1%로 뒤를 이었다. 양자간 격차는 7.6%포인트였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 12.0%, 홍준표 의원 4.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2%, 정세균 전 국무총리 4.0%, 심상정 정의당 의원 2.0% 순이었다. '그외 인물'은 3.5%, '없음' 4.1%, '잘 모름·무응답'은 2.2%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ARS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율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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