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흥주점 감염확산 지속…48명 확진
유흥주점발 누적 확진자 158명...내국인 97명·외국인 61명
[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으로 집계된 17일 오전 대구 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기다리고 있다. 2021.05.17. [email protected]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 중 40명이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유흥시설 관련자들이다.
지난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유흥시설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 2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158명이며 이 가운데 유흥시설 종사자는 61명, 이용자 70명, n차 감염 27명이다.
확진자 158명 중 내국인은 97명, 외국인은 61명이다. 외국인 종사자가 있는 유흥주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곳은 15개소다.
그 외 기존 일반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타 지역 확진자 접촉 관련으로 3명, 자가격리 중 유증상자 1명,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명이 확진됐다.
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88명으로 지역 내·외 9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누적 사망자는 2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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