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서울 무증상 확진자 27.3%…감염경로 조사중 27.7%(종합)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202.7명…2주전보다 4.7명↓
23일 일일 확진자 139명…3주 만에 최저치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1.05.18. [email protected]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시 확진자 가운데 무증상자는 2주 전(5월9~15일) 대비 2.9%포인트 증가한 27.3%를 기록했다.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의 비율은 2주 전 28.7%에서 지난주 27.7%로 1%포인트 감소했다. 일평균 확진자도 같은 기간 4.7명 감소한 202.7을 나타냈다.
확진 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2주 전 18%에서 지난주 15.8%로 2.2%포인트 줄었다.
최근 1주간 집단감염 발생 사례는 ▲직장 관련 75명 ▲가족·지인모임 54명 ▲기타 다중이용시설 관련 54명 ▲종교시설 관련 49명 ▲실내 체육시설 관련 44명 ▲교육시설 관련 27명 ▲카페·음식점 관련 20명 ▲기타 집단감염 관련 10명 ▲목욕장업 관련 5명 ▲PC방 관련 4명 ▲의료기관 관련 2명 등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국내생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06.8만회 추가 출고된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뒤 대기하고 있다. 2021.05.17. [email protected]
감염 경로별로는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가 5명 증가해 33명을 기록했다. 강동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난 13명으로 집계됐다.
송파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2명 증가한 25명을 기록했다. 이외 ▲강남구 소재 학원 관련 2명(누적 21명) ▲해외유입 3명(누적 1136명) ▲감염경로 조사 중 48명(누적 1만316명) ▲기타 확진자 접촉 61명(누적 1만421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8명(누적 2090명) ▲기타 집단감염 7명(누적 1만4754명)이 추가 발생했다.
서울시 코로나19 1차 예방 접종자는 62만3942명으로 접종류 6.5%를 기록했다. 2차 접종자는 23만1821명으로 2.4%의 접종률을 나타냈다.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42만9990회분, 화이자 11만2086회분 등 총 54만2076회분이 남았다.
예방 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누적 기준 3719건으로 접종자의 0.4%에 달했다. 이상 반응 신고 사례 중 97.4%는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로 확인됐다.
서울 확진자 4만2601명 중 2845명은 격리 중이며 3만9276명은 퇴원했다. 당일 확진자 수를 전일 검사실적으로 나눈 확진 비율(양성률)은 0.6%였다. 서울시 평균은 0.6%다. 22~23일 검사 건수는 각각 2만3392명, 1만764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480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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