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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비뇨기과 간호조무사, 성희롱에 몸살

등록 2021.06.01 08: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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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무엇이든 물어보살'에 튀어나온 앞니 때문에 고민하는 의뢰인의 출연한 모습(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무엇이든 물어보살'에 튀어나온 앞니 때문에 고민하는 의뢰인의 출연한 모습(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6.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물어보살'에 출연한 '부리녀'가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민속촌 부리녀'가 근황을 알리는 편지를 보냈다.

의뢰인은 출연 당시 튀어나온 앞니 때문에 고민을 토로했다. X-ray를 찍었더니 새 부리 같이 입 모양이 나와 '부리녀'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고 고백했다.

당시 이수근은 "이거 집어넣으면 우리나라 1등"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뢰인은 편지에서 "오랜만에 연락 드린 이유는 최근 교정이 끝났다"며 "올해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반가운 근황을 알렸다.

공개된 근황 사진에서 의뢰인은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가 놀라움을 안겼다.

의뢰인은 "보살님들 만난 후 제 인생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며 "감사한 마음 가지고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방송에는 비뇨기과 간호조무사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그는 업무 중 환자들이 한 성희롱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의뢰인은 "병원에서 일하는데 남자들이 성적으로만 다가온다. 비뇨기과에서 일하는데 안 좋은 일을 많이 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의뢰인은 "'그거 매일 보시겠네요?' '다른 남자들 거는 안 궁금하겠네요?' '정액 검사는 (직접) 도와주시나요?' 등의 말이 SNS를 통해 온다"고 고백했다. 환자들이 병원 SNS 계정을 타고 의뢰인 개인 SNS로 말을 건 것이다.

의뢰인은 "심지어 성기 동영상을 받았다"고 덧붙였고, 서장훈은 "SNS 올리지 마라. 그게 잘못된 건 아니지만 스트레스가 더 크지 않냐"라고 조언했다. 이어 "믿을 수 있는 관계가 되기 전까지 네 얘기를 다 하지 마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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