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광주 건물붕괴 사고 대응 지시…"인명피해 최소화"
행안부·국토부·소방청 등 관계기관에 긴급 지시
"가용 장비·인력 총동원…신속히 매몰자 구조"
"추가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 강구하라"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가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6.09. [email protected]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신열우 소방청장,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에게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긴급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김 장관은 또 "행안부 장관과 국토부 장관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전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광주 사고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김 총리는 통화에서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9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 도로 위로 건물 잔해가 쏟아져 시내버스 등이 매몰됐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이 매몰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1.06.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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