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강소특구 활성화 혁신네트워크 협력 방안 논의

창원시-전기연, "창원 강소특구 테크비즈센터는 창원형 실리콘밸리로 개발"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창원 강소특구 혁신네트워크 총괄회의가 17일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1.06.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한국전기연구원과 경남창원 강소특구 혁신네트워크 총괄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혁신기관 간 교류 확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창원 강소특구 혁신네트워크는 산·학·연·관 혁신 주체 간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고, 강소특구 활성화 방안과 정책 연구 및 아젠다를 논의하는 네트워크다.

네트워크는 창원시와 한국전기연구원을 중심으로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지역 6개 대학,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경남TP 등 17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창원 강소특구 추진 현황, 창원 강소특구 인프라(테크비즈센터) 구축·활성화, 입주 기업 확보, 기술 고도화 지구 개발 추진 전략, 현재 진행 중인 테크비즈센터(가칭) 추진 경과, 타 지역 연구개발특구의 인프라 사례를 공유했다.

창원 강소특구 테크비즈센터는 강소특구 연구개발 기업과 창업, 비즈니스 거점으로 한국전기연구원 인근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현재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위탁해 추진 중이다.

황돈하 한국전기연구원 본부장은 "창원 강소특구 테크비즈센터는 3D 디지털, 제조 AI 등 ICT 생태계 기업을 유치해 창원형 실리콘밸리의 시발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기술창업센터 증축과 테크비즈센터 건립으로 1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혁신기관이 입주하게 되면 창원 강소특구를 거점으로 침체된 지역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창원형 실리콘밸리가 현실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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