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쥴리' 논란에 "친구 엄마와 결혼 마크롱은 죽어야하나"
"홍준표, 의혹 있는 것처럼…이러면 안 돼"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가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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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1일 윤석열 점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의 '쥴리' 의혹에 대해 "이 정도 막장 정치공세라면, 친구 엄마이자 선생님과 결혼한 마크롱은 돌맞아 죽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진보를 자처하는 여성운동가가 김건희씨 쥴리 의혹을 기정 사실화해서 윤 총장을 비난하고, 여당 대선 후보 추미애 장관은 쥴리 이야기 들어봤다며 야권 후보 부인의 의혹을 은근히 부추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자 김건희씨가 선제적으로 쥴리 소문이 거짓이라고 자신 있게 밝히는데도, 야당 경쟁자 홍준표 의원은 김씨가 실수한 거라고 몰아붙이면서 마치 무언가 의혹이 있는 것처럼 분위기 조성하고"라며 "이러시면 안 된다"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아무리 정치가 엉망이라도 후보 부인의 사생활에 대한 억측과 괴소문에 정치권이 부화뇌동해서는 안 된다"라며 "가족의 도덕성을 검증한다 하더라도 개인의 사생활은 존중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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