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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하루만에 후원금 8억원 모집…"정권재창출 여망 담겨"

등록 2021.07.01 20: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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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경선 당시 文대통령 후원금 모집보다 속도 빨라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및 프레스데이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7.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및 프레스데이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7.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 중 한 명인 이낙연 전 대표가 후원계좌를 개설한지 하루만에 1만5000여명으로부터 8억원이 넘는 후원금을 모금했다.

1일 이 전 대표 경선캠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개설돼 공개된 후원계좌에 이날 오후 5시까지 1만5525명이 총 8억1425만원의 후원금을 보냈다.

이 가운데 10만원 이하 소액 후원자가 1만5321명으로 전체의 98.7%에 달했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 경선 당시 문재인 후보가 후원계좌를 오픈한지 이틀 만에 1만여명으로부터 후원금 7억원을 모은 것보다도 빠른 속도다.

이 전 대표 캠프의 배재정 대변인은 "후원금 쇄도는 이 전 대표의 본선 경쟁력에 대한 믿음과 정권 재창출 여망이 담긴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 전 대표 측은 경선캠프 명칭을 출마선언 예정일인 오는 5일 공개할 방침이다. 이낙연 캠프 소식지인 '여니통신'도 그날 창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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