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위례과천선 사업방식 검토 단계…지자체 협의해 신속 진행"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 출석해 관련 질의 답변

"민자사업으로 할지 재정보완 할지 검토 단계"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7.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위례과천선과 관련해 "현재 사업추진방식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는 단계이고 관련 지자체와 협의를 해서 신속하게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울 남부와 경기 과천지역의 숙원사업이 확정돼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위해 위례과천선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는 국민의힘 박진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말했다.

노 장관은 예비타당성조사 계획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때부터 잡혀있는 사업이지만 경제성이 좀 낮게 나와서 민자사업으로 해야 할지 일부를 재정으로 보완해야 하는지에 대해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 의원은 "신속히 추진해 주시고 역사 위치나 환승역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베풀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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