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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직접운용에 코스피 50개 종목 더 담는다

등록 2021.07.19 11: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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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운용, 기존 코스피200→'코스피250'으로 늘어나

국민연금, 직접운용에 코스피 50개 종목 더 담는다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국민연금이 코스피 50개 종목을 직접운용 포트폴리오에 추가한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19일 보도설명자료에서 "코스피200을 기준으로 하는 벤치마크를 변경해 코스피 50종목을 추가한다"며 "위탁운용은 '코스피+코스닥100'에서 코스닥 50종목을 추가한 '코스피+코스닥150'로 벤치마크를 각각 개편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그간 직접운용 벤치마크로 코스피200을 사용해왔지만 앞으로 'NPS-KR250'을 새로 쓸 예정이다. 새 벤치마크에는 코스피 50개 종목이 추가로 담긴다. 아울러 위탁운용 벤치마크의 경우 코스닥 50개 종목을 추가해 코스피+코스닥150을 쓰기로 했다.

앞서 국민연금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내주식 벤치마크 불일치 및 운용프로세스 개선방안'을 기금운용위원회에 제안했다. 벤치마크 지수란 목표 수익률을 위해 따르는 지표에 해당한다.

직접운용은 시장규모, 유동성, 산업안배요인을 고려한 'NPS-KR250'을 신규 벤치마크로, 위탁운용은 '코스피+코스닥150'을 신규 벤치마크로 제안됐다.

이는 국민연금의 벤치마크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주요 시장의 인덱스 특성을 검토하고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신규 벤치마크를 제안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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