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34진 태운 공중급유기, 아프리카 현지서 이륙
20일 오후 도착 전망…도착 직후 격리 예정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서 파병 임무를 수행하던 중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4400t급)의 승조원 300여 명을 수송할 대한민국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가 18일 오후 공군 김해기지에서 이륙을 앞둔 가운데 교대 장병들이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다. 현재 청해부대원 승조원 300여명 중 PCR검사 결과가 나온 101명 중 68명이 확진됐다. 2021.07.18. [email protected]
국방부는 19일 오후 "청해부대 34진 장병을 태운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가 우리시각 오후 7시25분께 현지공항에서 이륙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중급유기가 김해공항을 떠나 아프리카 현지까지 가는 데 약 22시간이 걸렸다. 이에 따라 청해부대 34진 301명은 오는 20일 오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34진 301명 중 247명이 코로나19 확진자다. 확진자를 포함한 부대원들은 도착 직후 전담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 군 내 격리시설로 이송된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서 파병 임무를 수행하던 중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4400t급)의 승조원 300여 명을 수송할 대한민국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가 18일 오후 공군 김해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다. 현재 청해부대원 승조원 300여명 중 PCR검사 결과가 나온 101명 중 68명이 확진됐다. 2021.07.18. [email protected]
특수임무단은 함정 시동부터 운용 전반에 관한 모든 장비를 실제 작동해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정비 현황을 확인하는 등 귀항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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