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청년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2021 해외취업캠프 JAPAN 개강…9월까지 교육
대구시 달서구청
달서구는 2019년부터 일본 취업처와 협업을 통해 참가자들의 일본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19~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돕는다.
지난달 주민이거나 관내 소재 대학졸업(예정)자인 교육생 1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9월까지 두 달간 일본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비즈니스에 필요한 일본어는 물론 희망 직종에 적합한 직무·기술을 교육받는다.
교육에 이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지 대신 국내에 위치한 일본기업을 직접 탐방해보고 채용인터뷰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계명문화대학교 국제교육원이 맡았다.
캠프를 연 첫 해 수료생 중 10명이 일본 현지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기계설비, 자동차부품설계, 서비스직, IT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했다.
코로나19가 휩쓴 지난해에도 호텔서비스직 6명, IT분야 2명 등 8명이 취업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상황 추이에 따라 현재 출국 준비 중에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로 국내외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해외 상황에 맞춰 온라인 면접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 단계별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코로나가 바꿔놓은 취업 준비방식에 대응하는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으로 계명문화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