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같은 민족" 정동영 전 장관, 평화통일 이야기 출간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남북 화해와 통일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 온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학생들에게 통일의 의미를 일깨워주기 위한 책 ‘통통이의 평화통일 이야기’를 출간했다.(사진=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제공).2021.08.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책은 남북한 주민들의 실생활을 그대로 이해해 한민족이라는 동질성을 회복하고 이질성을 극복해 통일시대를 이끌고 갈 학생들이 평화통일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고자 발간됐다.
이에 전북도 초등학교 423개교와 각 교육청 및 지자체에 무상으로 보급했다. 이 책은 총 여섯 마당으로 구성됐다. 통통이 가족이 평화통일 여행을 함께 하면서 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념은 물론, 그 중요성과 방법 등을 접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동영 전 장관은 기자 시절부터 외교·안보·통일 문제에 천착하며 남북 화해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정동영 전 장관은 "책을 낸 것도 분단 상황이 길어지면서 어린 학생들의 의식 속에서 남북은 같은 민족이며, 그에 따라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우리 모두의 염원이라는 점이 희미해지고 있다는 안타까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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