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 9월부터 본격 양산…광주시 '신차 홍보·판매' 적극 지원
이용섭 광주시장 "공용차량 구매 등 현대차와 긴밀한 협력" 당부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27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직원들이 오는 9월15일 본격 양산하는 신차 생산에 앞서 차체 시험 제작을 하고 있다. (사진=GGM 제공) 2021.07.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국 최초의 지자체 주도 '노사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오는 9월부터 신차를 본격 양산하는 가운데 광주시가 신차 홍보와 공용차량 구매 등 광주형 일자리 안착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
10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용섭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GGM이 9월 중순부터 현대차의 새로운 경형 SUV인 AX1 차량을 본격 생산할 예정"이라면서 "전국 최초의 지자체 주도 '노사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GGM의 신차 양산은 지난 2019년 1월 현대차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 2년 8개월여 만의 결실이다.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30일 오전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전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의 일터' 상징 표지석 제막식이 진행됐다. (사진=GGM 제공) 2021.0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시장은 이어 "GGM이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세계적인 자동차 위탁생산 공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신차 홍보에 광주시도 힘을 쏟아야 할 때"라면서 "관련 실국은 GGM과 AX1 차량의 영업·판매를 담당하는 현대차와 긴밀히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가 광주 주요장소에 전시관을 설치·운영하면, 광주시와 산하 공공기관은 AX1을 공용차량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섭 시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경차에 대한 취득세 감면한도 폐지와 혜택 연장, 유류세 환급 한도 상향, 기한 연장, 영세자영업자 지원 신설과 관련된 '지방세특례제한법', '조세특례제한법'이 빠른 시일 내에 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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