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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이런 방식 한계 온 거 아니냐"…새 방역체계 검토

등록 2021.08.12 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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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변이 이후 우리 프레임 맞느냐 지적 있어"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2일 현행 방역체계에 대해 "이런 방식이 한계에 온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지적도 많았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방역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델타 변이 이후에 전 세계적으로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프레임이 맞느냐는 지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국민들이 여러 가지 불안해하고, 최근 방역조치를 완화해야 하는지 혹은 강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다양한 논의들이 있었다"며 간담회에 참석한 방역 전문가들에게 기탄없는 의견을 요청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예방 접종 확대 추이를 고려하면서 새로운 방역 전략을 검토 중이다. 일각에서는 확진자 중심의 방역체계를 중증환자·사망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과 같은 고강도 방역 조치는 단기간에 한시적으로 쓸 수 있는 비상조치일 뿐"이라며 "방역과 경제 민생 모두를 지켜내는 새로운 방역 전략을 추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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