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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제3생활치료센터, 20일 부터 환자 수용…555병상

등록 2021.08.19 15: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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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제4호생활치료센터는 31일 운영 종료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19일 서구에 마련된 제3생활치료센터를 찾아 시설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1.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19일 서구에 마련된 제3생활치료센터를 찾아 시설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1.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제3생활치료센터가 20일 부터 본격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를 수용하게 된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센터엔 18일부터 의료진과 근무인력이 현장에 파견돼 근무를 시작했고, 환자를 받기위한 마무리 작업이 진행중으로, 20일 부터 환자를 받을 예정이다.

시와 대전경찰청, 대전소방본부 등이 운영에 참여하고 카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협력병원으로 지정됐다. 병상은 2인실 275개, 1인실 5개 등 555개가 마련됐고, 내년 2월말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확진자 격리동과 운영요원 근무동이 분리돼 설치됐다. CCTV와 창문 잠금장치 등이 갖춰졌고, 인근 주거지와는 차단벽으로 분리됐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장종태 서구청장, 동 주민자치위원장, 인근 중학교장, 주민 등과 함께 대전제3생활치료센터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허태정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활치료센터가 개소 되기까지 협조해준 지역주민들과 교육청 지역환경보호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학부모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체계적이고 엄격하게 운영해 시민들께서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의식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부터 유성구 전민동 LH토지주택연구원에 168병상 규모의 충청권 제4호생활치료센터와 지난달 26일에는 서구 관저동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 116병상 규모의 대전제2생활치료센터를 운영중이다. LH토지주택연구원의 생활치료센터는 31일 운영을 끝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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