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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1차관, 터키 외교차관 통화…아프간 협력 논의

등록 2021.08.20 21: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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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정세 논의…"향후 긴밀히 소통"

한·터키 인적 교류 재활성 필요성 공감

아프리카 3국 순방 후 경유 계기 성사

[서울=뉴시스]지난달 23일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마친 뒤 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1.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지난달 23일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마친 뒤 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1.07.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외교부는 최종건 1차관이 20일 세닷 외날(Sedat ÖNAL) 터키 외교차관과 아프가니스탄 정세와 양자 관계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두 차관은 통화에서 최근 급변하고 있는 아프간 상황과 향후 정세 등을 논의했다. 또 향후 아프간 정세에 관해 긴밀하게 소통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두 차관은 또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과 인프라 및 방위산업 분야 협력을 평가하고 인적 교류 재활성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지난 12일 한국은행과 터키 중앙은행은 각 2조3000억원, 175억 리라 규모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소통은 최 차관이 아프리카 3개국 순방 후 터키 이스탄불을 경유하는 계기에 이뤄졌다. 최 차관은 15~16일 모로코, 17~18일 세네갈, 18~19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다.

한·터키 사이에는 아프간 정세 관련 장관급 소통도 있었다. 정의용 장관은 지난 18일 메블륫 차부쉬오울루(Mevlüt Çavuşoğlu) 터키 외교장관과 아프간 정세와 향후 전망을 논의했다.

당시 두 장관은 통화에서 아프간 평화, 안정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한국과 터키 양국 간 협력을 긴밀히 해 나가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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