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성 김 면담…남북미 대화 재개 방안 협의
조찬 간담회…정세 평가, 전망 공유
이인영, 정세 안정 관리 노력 강조
성 김 "대북 적대 의도 없어" 언급
[서울=뉴시스]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4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조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제공) 2021.08.24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조찬 간담회에서 한반도 정세 평가와 향후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한미의 대북 관여 노력 성과를 기대했다.
김 대표는 대북 적대 의도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인도주의적 협력을 포함한 외교와 관여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미 양국 간 긴밀하게 공조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확인했다.
아울러 양 측은 남북, 북미 관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소통,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간담회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부터 약 1시간 진행됐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김 대표는 21~24일 일정으로 방한, 23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등 일정을 진행했다. 통일부와는 전날(23일) 오후 고위급 협의, 이날 이 장관 면담 등 접촉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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